노화에 대한 5가지 주장

노화란 세포가 시간이 갈수록 퇴화가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사람은 보통 20세 전후로 퇴화가 시작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학자들은 아직 노화에 대해 확실한 근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아주 어려운 영역인 것 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 각자의 이론만 있을 뿐인데, 이러한 설득력 있는 이론을 통해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모이론

마모이론은 가장 오래된 이론의 한가지로 오래된 자동차 부품이 계속 쓰면 마모 되듯이 우리 신체 장기도 계속 쓰다보면 손상이 되어 마모가 된다는 이론 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주, 금연, 자연식의 식습관,  스트레스를 안받는 다고 해도 장기를 반복 사용하므로 마모가 된다고 말합니다. 급발진, 급제동, 좋은 연료, 엔진오일 자주 갈아주면 자동차를 오래 탈 수 있는거 처럼 우리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식습관, 생활습관을 유지 한다면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합니다. 

신경 호르몬 이론

호르몬은 우리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합니다. 신체 특정 한 장기에서 분비가 되어 혈액을 통해 이동을 하여 특정 수용기에서 작용을 하는 생체 신호 전달 물질 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러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신체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론을 말합니다. 이 이론은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도록 신체를 자극하고 호르몬을 투여하여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활성산소 이론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대부분 산소가 필요 합니다. 산소는 호흡을 하거나 섭취한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필요합니다.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미트콘드리아가 하는데 그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 불완전하다는 것입니다. 미트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때 불가피하게 극소량의 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로 변합니다. 공기 중 산소가 쇠를 녹슬게 하는것 처럼 활성산소는 생체 조직을 공격하여 세포에 손상을 줍니다. 그리고 아미노산을 산화시켜 단백질 기능 또한 저하시키고 DNA에도 손상을 주는 등 암의 원인을 유발 하기도 합니다. 생명에 꼭 필요한 산소가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아이러니 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금연을 해야하고 스트레스를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참지 말고 바로바로 해소하여 적당한 운동을 꼭 해야합니다. 그리고 과식을 하면 활성산소가 많아지므로 소식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프로그램 이론

처음부터 DNA에는 시간이 갈수록 늙어가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다는 이론 입니다. 노화의 속도, 수명의 길이 등 모두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윈스턴 처칠이 애연가였지만 91세로 장수한 걸 보면 건강은 타고 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윈드턴 처칠이 담배를 처음부터 안피웠다면 더 오래 장수 하지 않았을까요?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올바른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더 오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몸이 약하고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들은 평소에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여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병원을 찾는데 반면 평소 건강한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믿고 상대적으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여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보다 노화가 빨리 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유전적 요인을 많이 꼽았지만 최근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의 영향이 크다고 점점 강조하고 있습니다. 

 

텔로머레이즈 이론

노화에서 항상 나오는 이론이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즈 입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물질로 신발끈 끝부분에 플라스틱 마감처리로 끈이 풀리지 않게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포분열이 거듭될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져 다 닳으면 더 이상 세포분열을 못하고 죽게 됩니다. 따라서 텔로미어 길이가 세포 수명을 예측하는 수단이 됩니다. 이러한 텔로미어를 재생하는 효소가 텔로머레이즈 입니다. 세포에 텔로머레이즈를 주입하면 세포분열이 계속 진행 되더라고 텔로미어가 줄지 않습니다. 이론적으로 가능하나 아직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텔로머레이즈가 암세포에 적용된다면 암세포는 죽지않고 무제한으로 증식을 하게 되어 반대로 위험해집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노화, 암 분야에서 텔레머레이에 관하여 많은 연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