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기 태아는 호흡과 배냇짓을 하고 뇌 조직이 발달하는 등 성장발달이 어느정도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태아의 성장발달
뇌 조직이 발달한다.
노의 크키가 커질 뿐 아니라 뇌 조직의 수도 증가합니다. 지금까지 매끈하던 뇌 표면에 특유의 주름과 홈이 생깁니다.
어느 정도 성장한 뇌 조직은 이제 신경순환계와 연결되어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로써 태아는 머리를 써서 몸을 움직이게 되고, 따라서 이 무렵부터 학습능력과 운동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한다. 청각과 시각 또한 거의 완성됩니다.
배냇짓을 시작한다.
눈동자가 완성되어 앞을 보고 시선의 초첨을 맞출 수 있습니다. 시각도 발달하여 자궁 밖의 밝은 빛을 볼 수 있어 강한 빛을 비추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밝은 빛을 따라 고개를 움직이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웃는 모습, 찡그린 모습 등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초음파로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서 배를 좀 흔들었더니 저렇게 찡그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확실히 임신 8개월차에는 외부의 영향을 받는 듯 합니다.
임산부 몸의 변화
요통과 어깨 결림이 심해진다.
배가 불러 몸의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허리 근육을 긴장시켜 요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무거워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면서 어깨에 피로가 쌓여 통증이 심해집니다.
임산부 체조나 수영 등 적절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되게 만들고, 매일 잠들기 전에 어깨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위가 쓰리다.
자궁이 점점 커져 자궁저의 높이가 배꼽과 명치 중간 까지 올라와서 위와 심장을 압박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듯 위가 쓰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폐를 눌러 점차 호흡이 딸립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태아가 성장함으로 인해 산모는 태아에게 보낼 혈액양을 증가시키는데 많은 혈액양을 순환하기 위해 산모의 심박수가 임신 전보다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짧은 호흡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호흡이 가빠져 코로 호흡하는게 힘들어 자꾸 입으로 숨쉬게 되더라구요.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수면 질도 나빠지고 얕은 호흡이 되므로 계속 숨이 차게되는 안좋은 습관들이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는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편안하게 몸을 릴렉싱하려고 노력합니다.
분비물이 많아지고 가렵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질과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면서 자궁경부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이전의 분비물과 달리 진하고 점액이 많이 섞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외음부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이 생겨 가려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팬티라이너를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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